호주 워홀 🇦🇺

코튼진 중장비 - 로더 드라이버 잡 리뷰

외국인 킴 2025. 2. 24. 12:32
코튼진 로더 드라이버 포지션 

https://youtu.be/wI3mK6lv0Dw?si=NeovaDzSclt_AIdz

 

오늘은 코튼진 포지션 중에서 전혀 지루하지 않은 포지션을 소개합니다 ㅎㅎ

코튼진은 보통 12시간 쉬프트를 받는데 

북스 앤 백스나 피더베이 (가장 배정받을 확률이 큰 포지션)에서 일하면 

12시간 동안 지루해 죽어요..

 

그래서 장비 모는 게 몸도 편하고 시간도 잘 가서 좋습니다 ㅎㅎ

저는 운 좋게 로더(Loader)를 운전하는 포지션을 받게 됐어요

로더가 뭐냐면

엄청 큰 트랙터인데 헤드 부분을 교체함으로써

여러 용도로 쓸 수 있는 머신입니다.

포크레인 삽, 집게, 스피어(포크) 등이 있는데

저는 로더 스피어 포지션으로

포크같이 생긴 창으로 코튼 모듈을 트럭에서 꺼내는 (Unloading) 일을 했습니다.

글로만 보면 감이 잘 안 오시죠??

영상 보시면 어떻게 일하는지 1인칭 시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!

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ㅎㅎ

 

옆에 트럭이 코튼 농장에서 수확해 온 코튼을 가지고 오면  
노란 비닐로 감싼 코튼 덩어리를 코튼 모듈이라고 불러요

로우에 가지런히 놓아줍니다!

어떤 팜에서 왔는지, 코튼 퀄리티에 따라 분류가 되기 때문에

모듈이 섞이면 안 돼요.

그래서 무전으로 로우 넘버를 정해주면 거기에 맞게

언로딩 해준답니다 ㅎㅎ

멀리서 보니까 장난감 같네요 ㅎㅎ

그래도 엄청 크답니다.

2층에 있는 걸 꺼낼 때 조금 어려운데

아침 일찍 오는 트럭들은 비닐이 젖어 있어서 반대쪽으로 잘 미끄러져요.

그래서 각도를 잘 못 맞추면 포크가 안 들어가고 반대쪽으로 모듈을 밀어내서 

떨어뜨릴 때도 있습니다 ㅋㅋㅋ

 

솜이라고 무시할게 못 되는 게 

저 모듈 하나에 거의 2톤 정도 해서 깔리면 그냥 죽습니다..

 

제 잘못 아님 ㅋㅋㅋㅋ

트럭에 실려올 때부터 거의 터져서 오는 것들도 있어요.

뒤처리가 굉장히 귀찮습니다 ㅋㅋㅋ